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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8

"넌 나이 많아서 고아원도 못 가"..10대 딸 마구 때린 40대 계모 10대 딸에게 폭력을 일삼은 40대 의붓어머니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1단독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3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3년간 아동 관련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2019년 6월부터 2021년까지 함께 살던 의붓딸을 신체적, 정신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의붓딸이 새벽까지 핸드폰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손으로 피해자의 머리를 때리고, 멱살을 잡아 넘어뜨린 뒤 발로 팔과 가슴을 밟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의붓딸에게 장을 보고 오라고 심부름을 시키며 동전을 쓰라고 했는데도 동전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의붓딸의 얼굴에 동전을 뿌리고 드럼 채로 때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 2024. 1. 31.
스키장 놀러갔다 곤돌라에 밤새 갇힌 女..영하 5도 추위에 '벌벌' 미국에서 스키장에 놀러 갔던 여성이 밤새 스키장 곤돌라에 갇혀 영하의 추위 속에 벌벌 떨다 구조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CNN 등 보도에 따르면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타호호수 인근 헤븐리 스키 리조트에서 여행객 모니카 라소가 곤돌라에 15시간 동안 갇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여행온 라소는 스키를 타던 중 너무 지친 나머지 곤돌라를 타고 하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곤돌라는 라소가 탑승한 지 불과 2분 뒤인 오후 5시쯤 운행을 멈췄습니다. 휴대전화도 가지고 있지 않았던 라소는 곤돌라에 갇힌 채,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도움을 요청하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날이 저물며 기온이 섭씨 영하 5도까지 떨어지자 라소는 체온을 유지하려고 손과 발을 비비면서 버텨야 했습니다. ▲사고가 난 .. 2024. 1. 29.
카카오, SM엔터 매각설에 “사실 무근” 카카오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 매각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29일 공시했다. 카카오의 SM엔터 매각설은 지난해 연말 제기된 바 있다. 카카오의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조종 논란으로 배재현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되는 등 그룹 전체가 위기에 빠졌기 때문이다. 또 최근 카카오는 이사회 감사위원회의 요구로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재무제표와 임원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이다. 카카오는 외부 법무법인을 통해 SM엔터가 카카오에 편입된 이후 본사와 사전 상의 없이 진행한 투자의 적정성에 대한 자료 제출도 요구했다. 하지만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 매각설을 부인하고 있다. SM엔터 경영진 경질설에 대해서도 아직 감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선을 그었다. 이경탁 기자 kt87@chosu.. 2024. 1. 29.
너도나도 빚졌다는데…현황 파악조차 안 된다 [현대판 낙인, 신용 불량②] 코로나 팬데믹·경기침체로 금융채무 불이행자 급증 작년 한 해만 80만명 육박 예상…전 연령층 증가세 소득 수준·채무원인별 등 총체적 관리 주체 '불분명' 현 국내 시스템으로는 지자체별 현황 파악 난항 ① "빚 때문에 죽나, 미래가 깜깜해서 죽지" ② 너도나도 빚졌다는데…현황 파악조차 안 된다 ③ 사람 많은 남부, 열악한 북부…'경기도 채무 상담' 1위 지역은? ④ 경기도 빚 상담 64% ‘40대 이상’…5년간 파산·회생도 3천명↑ ⑤ “신용 불량, 금융복지 개념으로 다가가야” 집을 구하려, 사업을 일구려, 생활비를 감당하려 빚을 내고 제대로 갚지 못하는 이들이 전국에 약 80만명 있다. 벼랑 끝에 몰려 개인회생을 신청한 사람도 최근 10년 만에 최다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족·.. 2024.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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